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발견했을 때 제목이 '죽고 싶지만(부정적) + 떡볶이는 먹고 싶어(희화)'라니.. 눈이 가서 한 번 손에 들었다가 '음.. 침침한 이야기는 읽고 싶지 않은데..'하고 내려놓은 책이다. 그리고 오늘 도서관에 가서 다시 발견하게 된 이 책은 오늘 나에게로 왔다. 나의 독서는 저자 찾기와 시작을 한다. 네이버에 책의 제목과 함께 백세희라는 작가가 누구인지 찾아보았다. 이제는 내가 나보다 늦게 태어난 사람이 쓴 글을 읽기도 하는구나 했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백세희 작가는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나서 바로 잘 나가는 출판사에 취업에 5년 동안 일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찾아온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가정 정신의학과의 상담을 받으며, 약물치료 도병 행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무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