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찍어 -사진/of flowers - 꽃 91

꽃기린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예수님의 꽃 (Crown of thorns)

꽃기린은 많이 들어 본 것 같은데, 꽃 말은 또 처름 들었다.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이며, '예수님의 꽃'이라는 꽃말도 있다.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이며, 아메리카와 태국에 분포되어 있고,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 바위가 많은 지역에 자라난다. 꽃이 솓아 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하여 꽃기린이라고 부르며, 줄기 전체에 가시가 나 있으며 낮은 나무모양으로 자라지만 열대지방에서는 2미터까지 큰다. 추위에 강해서 월동이 가능하며, 겨울철에 꽃을 피우고자 한다면 상온 10도 이상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봄에서 가을까지 평균 20도 이상이면 꽃을 볼 수 있다. 꽃이 작고 아담한데, 나는 2개의 꽃만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옆으로 다시 보니 4개의 꽃이 붙어서 피어있다.

일일초 = 우정 (Catharanthus roseus)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자바섬,브라질인데 요즘에는 화원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여러해살이 풀로 잘만 키우면 여러해동안 꽃을 볼 수 있다. 꽃은 7월~9월에 피고 2.5cm~3.5cm 정도의 크기로 자주색, 흰색, 빨간색, 분홍색 등 색상이 다양하고, 꽃이 매일 피기 때문에 일일초라고 불리운다. 인도에서는 약료작물고 재배하며, 조금 큰 큰잎빈카는 유럽산으로 자궁출혈, 장출혈, 객혈 등의 치료제와 관상용으로 쓰인다. 일일초의 꽃말은 우정이라고 한다.

꿀풀(하고초) - the Asiatic self-heal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가 30~40cm이며, 온몸에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여름에 짙은 보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핀다. 하고초라고도 하는데 이는 말린 꿀풀의 이삭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피부병, 부인병, 황달 따위에 약재로 쓴다. 5월 이후에 개화하여 꽃이 활짝 폈을 때가 약용으로서의 효능이 좋으며, 꽃부터 줄기부분까지 꺾어 흐르는 물에 씻고 바싹 말린뒤에 10g의 하고초에 300ml의 물을 넣고 중불로 끓인후, 약불로 20분 더 끓여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두고 마실때 따뜻하게 데워서(찬성질때문에) 먹도록 한다. 평소 몸이 찬사람들은 소량 섭취하도록 한다. 꿀풀은 들에서 자라며 한국, 사할린,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접시꽃(rose mallow) - 단순, 편안(단순한 사랑, 아양떠는 사랑), 다산, 풍요

해질녘에 찍은 하얀 접시꽃.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접시꽃 안의 별무늬.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6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한 접시꽃은 가끔 길 가다가 무궁화 꽃과 헷갈리기도 한다. 실제로 친구에게 '저 꽃 이름 뭐게?' 라고 물어봤는데 '무궁화 아냐?'라는 대답이 돌아왔으니까. 접시꽃과 무궁화의 구분은 접시꽃-줄기, 무궁화꽃-나무를 기억하면 된다. 접시꽃은 길가나 빈터에서 많이 자라며, 진분홍색, 분홍색, 흰색등의 색의 가지고 있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는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겹꽃이 더욱 예뻐 보인다. 꽃은 관상용이며, 줄기, 잎, 뿌리는 약용으로 쓸 수 있다.

상사화 = magic lily = 이룰수 없는 사랑

밀양 뜰안에 피어있는 상사화는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불 수 없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꽃의 꽃말은 이를수 없는 사랑이다. 한국이 원산이지고 관상용으로 심는다고 하는데 밀양에는 심지 않아도 피었던데 신기신기. 주근깨, 여드름, 피부질환, 종기, 옴 등을 없애고 가가앉게 해 비늘줄기를 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피부에 붙이면 효능이 있다고 하니 상사화는 다음에 보면 줄기를 채취하는 걸로 해야겠다.

독말풀, 흰독말풀 = 꽃말은 거짓, 애교, 흰색은 경애 = datura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들가 또는 길가에 자라는데 우리말이름은 '잎과 씨에 독이 많은 풀'이라는 뜻이다. 줄기는 고추서 있으며 굵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꽃은 6월에서 7월까지 피며 흭독말풀의 잎,꽃,씨는 약재로 사용하지만 잎과 씨에 강한 독성이 있어서 잘못 먹으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열매는 8월에서 10월에 익는데 동그란 겉 모습은 가시가 난 것 처럼 보인다.

치자나무 향이 너무 좋다. (gardenia) 한없는 즐거움, 청결, 순결, 신중

향이 너무 좋아 천리향이나 자스민인줄 알았는데 알아보니까 치자나무였다. 치자나무는 중국에서 한국,일본, 대만, 17세기 이후 유럽 및 19세기 초 미국으로 건너갔다. 향기가 강하며 꽃은 아름다워서 관상수로 적합하다. 치자의 꽃말은 한없는 즐거움, 청결, 순결, 신중이다. ▶지자나무의 특징 1. 꽃색이 희고 기름지다. (꽃-다량의 향지=꽃기름: 피로회복, 해열, 식욕증진에 효과) 2. 꽃향기가 맑고 풍부하다. 3. 겨울에도 잎이 푸르다. 4. 열매를 물들이거나 한약재로 사용한다. (열매-사포닌, 그로신: 암세포의 증식 억제, 목의 통증치료 효능) 5. 지자의 황색 색소로 물을 들인다. (염착성이 좋아 착색되면 씻겨지지 않음) 6. 장마철 실한 가지 10cm를 잘라서 아래쪽 잎을 2~3장 따낸 후 삽목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