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I Really Needed This Today) 2021 - 호다 코트비/제인 로렌치니

 

오늘은 도서관에 신간이 들어왔다. 그래서 바로바로 책을 빌려왔는데 표지가 반짝반짝 예쁜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을 손에 쥐었다. 부제로는 1일 1페이지 일상의 따옴표였는데, 1년 365일 한 페이지씩 명언과 함께 적어 놓은 개인적인 생각과 현실적인 사건들, 사건들에 관한 의견들이 적혀 있었다.

 

호다 코트비는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의 공동 진행자라고 한다. 1998년부터 NBC에서 기자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언제부터인가 책을 내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상을 수상하였다. 작년에 코로나로 함께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수 없는 상황에 뉴스를 진행하면서 보였던 호다 코트비의 모습에 '이 사람은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gLwfIOlmss 

나도 명언을 좋아한다. 아니, 명언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와닿는 글귀들을 모두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수첩이나 책에 적어 놓는다. 그리고 가끔씩 기억이 희미해질 때쯤 다시 한번 들여다 보고 '이 글귀 좋다.' 하고 마음속에 다시 되새긴다. 

 

책을 펼쳐서 4월 26일의 좋은 글귀를 읽었다. 당신은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 시작할 용기만 있다면 하게 될 것이다. 요즘 들어서 계속 망설이는 일이 있다. 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시작조차 하지 않는 나에게 해주는 말인 것 같아서 내 마음에 와닿았다. 나는 왜 시작할 용기조차 없는 것일까? 생각해 보게 만든다. 지금 그대로 머물러 있고 싶지 않으면서도 다른 일을 만들어서 하기 싫어 미적미적거리고 있는 나를 본다. 그리고 책을 본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597224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양장본 Hard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