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읽고 봐 119

책 리뷰 -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100Days - 조성희

항상 내가 하는 일, 책 표지를 앞뒤로 살피고 작가에 대해서 간단한 정보를 읽었다. 시크릿의 저자 밥 프록터에게 미국에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고 왔으며 그 인연으로 한국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밥 프록터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다고 적혀있었다. 마인드 파워와 영어와의 연관성은 없어 보이지만 '마인드 파워로 영어 먹어버릭' 책도 내고, 영어로도 세미나를 하고 있다고 하니, 어학 관련 비즈니스가 돈이 된다는 단순한 진실을 여기서도 엿보게 된다. 나의 생각이 너무 속물적인 건가. 나를 생각하고, 나를 꿈꾸고 나를 응원한다. 나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나를 사랑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루어진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그쪽으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을 마..

드라마 스위트 홈 후기

아주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 드라마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을 말해줄 것 같다. 본적 없는 다양한 외계 생명체들의 습격. 사람이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 변하게 된다는 설정은 카프카의 변신과도 이상하게 일맥상통했다. 카프카의 변신: 주인공인 그레고르 잠자는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벌레로 변해있었다. 변화된 이유는 책속에 나와있지 않지만 처음에는 안쓰러워하던 가족들도 점차 자신의 자식이, 형제가 벌레가 된 모습을 점점 견딜 수 없어하며 차갑게 대하는데, 결국 그레고르의 아버지가 던진 사과에 맞은 상처가 악화되어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시체는 가족이 아니라 가사 도우미 할머니가 쓰레기처럼 내다 버리며, 그리고 그레고르로부터 해방된 가족들은 또 다른 미래..

코믹 드라마 빈센 조 - 송중기는 여전하며, 전여빈은 신선하다.

송중기의 얼굴로 시작된 이 드라마. 내가 주인공이다 라는 느낌이 드는 제목 '빈센조'. 빈센조 역할의 송중기를 보러 왔다가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낀다. 다양한 캐릭터 들은 항상 신선하며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안겨준다. 코믹한 내용과 적절한 진중함이 이 드라마의 장점인것 같다. 역시 코믹은 먹힌다. 모든 드라마가 이렇게 만들어질 수는 없지만 개인 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고 현실적인 드라마보다는 현실성은 다소 떨어져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드라마가 더 매력적인 것 같다. 그래서 챙겨볼 수밖에 없다. 빈센조 역의 송중기는 여전하며-여기서는 믿고 볼 수 있다는 의미, 홍차영 역의 전여빈은 신선했다. 그리고 홍유찬 역의 유재명은 가볍지 않지만 무겁지 않은, 단단할 것 같으면서도 유순한 ..

일본 애니 - 퍼시픽림: 어둠의 시간 후기

www.youtube.com/watch?v=uqrEZOTq7LM 영화 퍼시픽 림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조금 더 발전한 스토리이다. 거대 로봇과 괴수가 등장한 애니메이션으로 플리곤픽처스에서 제작하였고 2021년 3월 5일에 넷플릭스에 오픈하였다. 과거 태평양 해저에서 잇따라 나타난 카이주를 없애기 위해서 인류는 거대한 로봇인 예거를 개발하여 카이쥬와 맞서 싸웠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간이 흘러 호주를 카이쥬가 덮치면서 사람들은 대부분 대륙에서 피신한다. 남아있던 사람들 중 한 소년(테일러 스래비스)과 한 소녀(헤일리 트래비스)는 예거조정사인 부모에게 구조하러 돌아오겠단 약속을 기다리며 버티는데,어느 날 헤일리가 땅 밑에 있던 훈련용 예거(아틀라스 디스트로이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예거가 작동되고 ..

영화 365일 후기

넷플에 29금을 찾는 사람들이 보는 핫한 영화. 1. 폴란드 영화 2. 남자 주인공: 미켈레 모로네(이탈리아의 배우, 모델), 1990년 10월 출생, 183cm 3. 베스트셀러를 영화한 작품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는 남자가 있다. 재력과 권력을 모두 가진 남자. 그 남자는 죽을 뻔 한 경험을 하고 나서 머릿속에 맴도는 여자를 찾아 나선다. 아마도 찾으면서 '살아 있을까? 실존하는 인물일까? 어디에 있는 것일까?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을 것 같다. 그러고 나서 정말 실물을 보았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아마 누구라도 생각쯤은 해봤을 행동을 이 남자는 행동으로 옮긴다. 여자를 납치해서 자기에게 사랑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 마피아 가문의 보스인 마시모가 머릿속에 맴..

영화 상티넬 후기

프랑스 영화를 도전했다. 외국영화라 비슷하지만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의 자유분방한 느낌이 담겨 있기도 하며, 성적으로 오픈되어 있다는 게 영화에서 느껴질 정도였다. 시작은 군인(준위)인 클라라가 군사작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대원이 남자였고 여자는 클라라 한 명이었다. 위함 한 일이고, 군사지역이라 성비를 따질 생각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군사훈련하는 영화는 대부분 그러하듯이.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클라라의 군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보여주며, 범죄자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인 듯하였으나, 범죄자의 아들이 폭탄으로 자살테러를 하는 순간 인생의 트라우마를 만들게 되고, 귀국하게 되어 상티넬로 배치된다. 상티넬- 보초병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위기를 감지하고 그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

일본 애니 - '페르소나 5' Persona 5

넷플릭스에서 발견한 일본애니메이션 '페르소나5'. 일본 도쿄가 배경이며, 고등학교 학생들이 방과 후 마음을 훔치는 괴도단으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등장인물들 모두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며 괴도단이 된다. 이 괴도단의 예고장을 받은 인물들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개심하게 되며, '부패한 어른'들의 '부패한 마음'을 훔치고 세상을 바로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괴도단 활동을 이어나간다.   ★아마이야렌 - 고등학교 2학년에 전학와 어떤 사건의 계기로 '페르소나' 사용자로 각성한 뒤, 괴도단의 메인으로 코드네임은 '조커', 이야기의 전개가 되는 중심이 됨.  ★사카모토류지 - 렌의 친구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가 괴도단 활동과 함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함. 괴도단의 코드네임은 '스컬'.  ★타..

책 리뷰 오늘 나를 다듬다(2019)-현상길 지음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305526 오늘 나를 다듬다 매일 읽는 행복 희망을 키우는 변화와 성장이 책은 미래의 꿈을 품고 배움에 힘쓰는 청소년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나고 싶어하는 청춘들, 또한 일터에서 가정에서 희망을 일구는 생활인 book.naver.com 지난주 도서관에 갔을 때, '오늘 나를 다듬다'-현상길 지음 책을 발견했다. 읽을 책이 있어서 빌리지는 않았지만 유심히 보고, 내려놓았는데 오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다. 책의 표지에는 매일 읽는 행복 희망을 키우는 변화와 성장이라고 적혀있었고, Refining Myself라고 적혀있어 refine이라는 단어를 찾아보았다. 동사로 '(어떤 물질을) 정제[제련]하다.', ..

책 리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2021) - 김유진

말을 예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연습해야 할까? 아니면 그냥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말하기를 유지해야 할까?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한다.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내가 나일 수 있기도 아니면 내가 더 이상 내가 아닐 수 있기도 한 지금.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거나 끈끈해지고 싶다면 일상 대화를, 이런저런 대화를, 너와 나를 알려주고 알 수 있는 대화를 하라고 한다. 그런 의미 없고 쓸모없는 대화들이 지금의 우리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좋아하는 감정과 그것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낮추지 않는다. 좋아한다는 이유로 약자가 되지 않는다. 상대방을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그 주체가 자기임을 잊지 않는다. http://book.nave..

그림의 힘(2020) - 김선현

수채화, 유화, 명화들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에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부러 명화들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려고 그림이 프린팅되는 책의 재질까지 신경썼다고 하니 더 손이 갔다. 어느순간 그림과 글은 나의 일상이 되어있다. 좋고 멋진 그림은 나에게 평온한 시간을 선물한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58193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20만 독자가 사랑한 『그림의 힘』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보는 순간 몸이 먼저 느끼고 일상이 살아나는 그림들명화 보기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그림의 힘』 리커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book.naver.comⅠ. Work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밤의 테라스 원, 빨강 그리고 체력 에너지 아무것도, 아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