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제목이 웃겨서 클릭했다.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주인공인 '아다치'는 아싸에 여자친구 한 번 사귀어 보지 못한 모테솔로로 30살의 생일을 맞이 한 뒤, 다른 사람과 접촉하게 되면 그 사람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법사가 되었다. 회사 엘레베이터 속 주변사람들에게 들리는 마음 속 불평, 불만들 중 누군가 자신을 좋아하다는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었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쿠로사와'였다. 회사내 평판도 좋고, 외모도 출중해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케릭터. '아다치'와 '쿠로사와'를 보는 것 만으로도 오랫만에 두근두근 거렸다. '사람을 처음 좋아하게 되면 저렇게 신경쓰이던가.' 든지,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