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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2021) - 김유진

아니이선생 2021. 2. 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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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예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연습해야 할까? 아니면 그냥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말하기를 유지해야 할까?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한다.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내가 나일 수 있기도 아니면 내가 더 이상 내가 아닐 수 있기도 한 지금.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거나 끈끈해지고 싶다면 일상 대화를, 이런저런 대화를, 너와 나를 알려주고 알 수 있는 대화를 하라고 한다. 그런 의미 없고 쓸모없는 대화들이 지금의 우리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좋아하는 감정과 그것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낮추지 않는다. 좋아한다는 이유로 약자가 되지 않는다. 상대방을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그 주체가 자기임을 잊지 않는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23570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너무 익숙해서 내버려 두었던 나의 말,그 말로 내 마음과 감정과 진심을 돌보는 일“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지?”자꾸만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고 생각할수록 속이 터져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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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좋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

1장.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말은 혼자 오지 않는다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면 힘들어하는구나
타로나 사주를 보러 가는 진짜 이유
하고 싶은 말을 다 못 하고 산다는 생각
억울하면 지는 거다

2장. 내 마음이 내 말을 따라가지 못할 때
내 말이 없으면 남의 기준으로 살게 된다
영혼 없는 리액션의 쓸모
끝내 열등감이 되는 것들
비참해질 나를 위해 남겨놓은 말
‘옳음’과 ‘공감’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상처받았음을 알아차리게 하는 방법
제대로 쉬어라, 막말을 멈추려면
내면 아이가 하는 이야기
100퍼센트 완전한 말은 어디에도 없어

3장. 너는 왜 말을 기분 나쁘게 할까
상대의 입장이 ‘있다’는 것까지만
너는 네가 만들어놓은 나만 좋아하지
칭찬에 휘둘리지 않아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꼰대와 요즘 것들의 대화법
말싸움에서 졌다고 마음까지 진 건 아니잖아
대화인 듯 대화 아닌 이모티콘
무기력과 뒷담화의 관계
지금은 ‘우리’가 필요한 시간

4장. 내 삶을 단단하게 하는 말들
“나 그거 잘 몰라” 괜히 아는 척 금지
“하차할게요”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할 수 있는 힘
“가끔 해 먹기도 해” 지친 나를 돌보는 법
“난 네가 좋아” 거절이 두렵지 않은 이유
“내가 도와줄게” 될지 안 될지 잘 모르지만
“나 자신요” 나도 내가 참 좋아

5장. 말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대화법
때로는 다른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나를 검열하는 데 에너지를 쓰지 않기
All or Nothing에서 벗어나기
대화는 ‘말’로만 하지 않는다
남의 말과 글을 가까이 두어야 하는 이유
나는 기브인가, 테이크인가
서로의 침묵이 어색하지 않은 순간
곁가지는 버리고 본심에 집중하려면
질문하면서 더 단단해지는 관계

6장. 아무 말 대잔치 잘 들었습니다
서로의 말에는 과거가 있다
나에게 말해줘서 고마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듣기를 최대한 늦춰야 할 때도 있으니까
먼저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것

[에필로그]
나는 나로 살아야지,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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