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읽고 봐/books - 책 46

그림의 힘(2020) - 김선현

수채화, 유화, 명화들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에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부러 명화들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려고 그림이 프린팅되는 책의 재질까지 신경썼다고 하니 더 손이 갔다. 어느순간 그림과 글은 나의 일상이 되어있다. 좋고 멋진 그림은 나에게 평온한 시간을 선물한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58193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20만 독자가 사랑한 『그림의 힘』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보는 순간 몸이 먼저 느끼고 일상이 살아나는 그림들명화 보기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그림의 힘』 리커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book.naver.comⅠ. Work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밤의 테라스 원, 빨강 그리고 체력 에너지 아무것도, 아무 생..

평소의 발견 - 유병욱 지음(2019) 작가는 카피라이터 나는 커피파이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260262 평소의 발견 평범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우리의 ‘평소’ 속에 숨은 놀라운 힘!《생각의 기쁨》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를 크게 키워나가는 과정의 즐거움과 생각의 기본기를 이야기했던 유병욱이 ‘평소’ book.naver.com '평소'를 흘려보내지 않고 만끽하다가 보면, '평소'는 슬그머니 우리에게 반짝거리는 기쁨들을 선물한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끄적여 놓은 노트 메모를 발견하고 나도 작가처럼 글을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생각보다 유쾌하게 글을 적는 유병욱이라는 작가는 18년차 광고 카피라이터라고 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을 하고 있고, 시디즈의 카피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로 에피 어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 지음(2019) / 책을 읽고 난 후기

꼭 글쓰기는 책을 읽고 난 뒤 날것의 기억으로 쓰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며칠이 지나면 내용이 점점 희미해지고 혹여나 책이 나랑 맞지 않았다면 어떤 내용이었는지도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제목은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였다. 일단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분명히 제목 때문이었다. 요즘 들어서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문장으로, 그것도 책의 제목으로 적혀있으니 내 마음이 저절로 갔다. 지금 나를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그래도 영향은 있는 듯했다. 여하튼, 책의 표지는 수채화를 그려 놓은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책 표지를 만져보면 질감도 내가 좋아하는 질감이다. 부드럽게 두들두들. 책의 앞장을 열었다. 정여울이라는 작가가 누구인..

완전학습 바이블-배운것을 100%이해하는 복습하기 / 임작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563838 완전학습 바이블 “아이가 느끼는 공부에 대한 첫 감정이12년 입시 마라톤의 승패를 결정합니다!”『완전학습 바이블』은 아이들의 공부정서를 올바르게 형성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유튜브 11만 book.naver.com 학습에 대해서는 왜인지 모를 불안감이 있다. 모든것을 100% 이해하는 학생이 아니었기 때문일까? 매번 개념의 이해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정의, 정보 인지 및 연계, 어휘, 문법, 어순 등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어려웠던 것 같다. 어려움 속에서도 어느정도 성적은 나왔으며 부족하다고 느꼈으나 그것을 어떻게 알아내서 보완해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노력만 했지. 내가 특히나 ..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톰 오브라이언 / You Can Fix Your Brain 2019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제목에서 주는 특이한 느낌이 (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나에게 일말의 기대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뇌를 고친다?' 라는 말이 나에게는 '너의 뇌를 지금의 뇌 와는 전혀 다르게 바꾸어 주겠다!'로 보였다. 지금의 내 수준에서 조금 더 나은 사람(?) - 약간 아인슈타인처럼(?) 뇌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건가? 하는 호기심이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나는 아마도 멋진 사람이 되어 있겠지라는 생각에서 부터 혹시 '루시'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뇌를 전체다 활용해서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어떻하지? 하는 신나는 느낌까지. 설레였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의 앞장을 넘겼다. 요즘에 책을 읽으면서 주의깊게 보는 것은 누가 이 책을 썼느냐는 것이다. 예전에는 작가가 누구인지 작가의 약력..

내일의 부 - 세상에서 가장 빨리 99.9% 부자가 되는 법 <알파편>

모든 사람들이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 생각을 한다면 하는 걱정일 것이다. 노후를 어떻게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보낼것인가? 경제적으로 마구 풍족하게 보내지는 않아도 일단 노후를 걱정하지 않고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현재 월 400만원 씩 저축한다. (경제적으로 돈을 버는 나이가 50까지라고 한다면 25세부터 25년간 월 400만원씩 저축한다면 50세 이후부터는 200만원씩 생활비로 쓸 수 있다.) 2. 죽을 때까지 근로소득으로 돈을 번다. 자영업을 하기에는 성공한다는 위험 부담이 크며, 임금노동자로 일을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만약 여윳돈이 있다면 배당율이 높은 주식을 꾸준히 사 모으는 것도 한가지 방법. (계속해서 경제활동, 즉, ..

너에게 사랑을 배운다(2019) - 그림에다 에세이 (심재원)

책 표지에 제목과 작가가 적혀 있는데 표지 제목은 너에게 사랑을 배운다. 그리고 작가는..? 그림에 다라고 적혀 있길래 작가가 일본 사람인 줄 알았지만 그것은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전혀 아니었다. 심재원이라는 일반인이 육아로 회사를 그만두고 SNS에 자신의 육아 기록을 적은 것이 같은 또래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로부터 공감을 얻으면서 유명세를 탔고 책까지 출판하게 되었다. '천천히 크렴', '똑똑똑 핀란드 육아' 등이 있다. 그러면 작가라고 불러야 하는 게 맞겠지? 아빠의 육아 그림 에세이. '너에게 사랑을 배운다' 글을 읽다가 보면 누구를 위해 육아 휴직을 했다고는 나와있지 않는데, 아마도 아내를 위해 한 듯 싶다. 글의 내용은 대부분 아내와 자식을 옆에서 보고 관찰한 내용으로 많은 시간 아내가 육..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2020) -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The Minimalist Way) - 에리카 라인

현대의 삶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빨라진다. 세상의 속도에 쫓겨서 삶을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면 어느샌가 하루가 다 끝나 있다. 단순한 삶에 대한 욕망. 쓸모없는 것들과 최대한 멀어져서 본질에만 충실해보자.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내 시간을 잡아먹고,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는 걸 깨닳았다면 최대한 빨리 내가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옮겨가 보자. 가장 중요한 것에 제일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덜 중요한 것은 지워버리자.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포기할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분별력을 기르자. 나는 나에게 꼭 맞는 삶을 살겠다고 선택한다. 쓸데없는 인간관계에 시간을 쏟으며 외로움을 달랬던 시간들이 다른 일에 집중함으로써 필요 없게 되었다. 소비를 해서 겉보기에 멋진 삶을 꾸미기보다는 소비를 제한해 멋지게 느껴지는 ..

2010년 출간된 책 '시간 멈춤' - 김진아 지음 10년 전 책을 2020년에 읽다.

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25541297 시간 멈춤 『시간 멈춤』은 뭔가 이룰 것도 같은데 아무것도 이룬 ... www.kyobobook.co.kr 아마 책도 인기를 누리는 기간이 따로 있나 보다. 어떤 책은 출간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베스트 샐러가 되기도 하고, 어떤 책은 천천히 느리면서 누구에게나 읽히는 책이 되고는 한다. 오늘 읽은 시간 멈춤은 아마도 후자인 듯싶다. 책을 고르러 갔는데 제목이 나를 설레게 하였다. '시간을 멈추게 하나?' '난 내가 서른 살이 되었을 때 무엇을 하였지?' 잠깐 거기까지 생각이 미쳤다. 난 내 서른을 어려워했고, 아이처럼 아무렇지 않아하기도 했고, 노력하기도 했다. 나름대로 서른의 시간을..

새로운 미래가 온다(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 다니엘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책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표현들이 있다. 하이컨셉/하이터치/하이테크 먼저, 하이컨셉과 하이터치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020년을 살고 있는 지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하이컨셉과 하이터치 재능이 필요하다. -하이컨셉: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 다양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능력. -하이터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다. 인간 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한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를 도출해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 내는 능력. 그림에서 보면 시대가 어떻게 변화하여 가고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