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MBTI검사가 유행이다. 모두 자신들을 어떤 틀에 맞추어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소개한다. 오늘은 우연히 간 북카페이 있던 책. '당신의 성격, 5분이면 알 수 있다.' 였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잠시 시간을 내어 읽어야지 했는데, 음식을 다 먹고 나서도 나는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기위해 책을 읽으면서 약 1시간을 더 보냈던 것 같다. 나는 '난초를 닮은 사람 이다. 매화화를 닮은 사람이다. 그리고 국화를 닮은 사람이다.' 나라는 사람은 하나의 틀로 정의될 수 없다. 나는 자유와 행복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도 하고, 나의 자유와 행복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조용한 장소에서 유유자적 하기도 한다. 나는(내향 난초) 1.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한다. 2. 다른사람에게 부탁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