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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전시되어 있듯이 올려져 있던 책 '꽃 피는 미술관'. 신간이라서 신이 났고, 책의 표지가 핫 핑크라니!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들었지만 모든 책을 다 가질 순 없으니 아쉽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양한 화가와 봄과 여름에 피는 꽃이 그려진 작품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작품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작품들이 모두 뒤섞여 있었지만 그림에 대한 간단한 해설이 있었기 때문에 그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일단 생각지도 못했는데, 한 권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꽃 그림을 구경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내가 이미 알 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과 처음 이름을 접한 화가의 작품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그림을 조금 더 찾아보기도 했다.
장미와 해바라기, 아이리스와 튤립 등 꽃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까지 어우러 지니 작가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양학을 대학에서 전공하고 미술사로 박사과정을 마친 뒤, 미술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에 대해서 함께 관찰한 뒤, 미술사적인 이야기 까지 듣는 기분이었다.
이 책은 생각보다 빨리 읽을 수 있었고, 읽은 뒤에도 그림과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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