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무직전생 -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후기

애니의 시작은 30대 중반의 남성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으로 옮겨져서 죽는 장면으로 시작해 아기로 태어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갓 태어난 아기는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서 점점 커간다. 말하지 못하는 아기일때는 나레이션을 통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애니의 설정-혼잣말을 할 경우 나레이션이 계속)

 

https://www.youtube.com/watch?v=w03pF8d7ofo 

검술사인 아빠와 마법사인 엄마 사이에서 다시 전생한 이세계는 검과 마법의 세계라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집에있는 마법책 5권을 발견한 뒤, 천천히 읽으면서 마법서를 익히는데 점점 마법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오전에는 마법과 오후에는 아빠에게 검술을 배우게 되었다. 이렇게 1편을 시작으로 점점 커가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루데우스)의 내면은 30대 중반의 니트족(일하지 않고 부모님집에 머물면서 생활하는 사람)인데, 아기일때와 소년이 되면서(대략 40대의 아저씨 마인드) 아저씨의 연륜이 느껴지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아기일때는 눈앞에 있는 엄마의 가슴을 보면서 몇점인지 평가를 한다거나, 같은 집에 사는 메이드를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본 다거나, 5살에 마법을 배우려고 초빙한 가정교사의 팬티를 훔친다거나 하는 등의 일을 하는데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면 어린이들이 보는 애니라고 단정하기에는 흥미롭다. 

 

검과 마법이 등장하는 순간, 수인과 실프 등의 다양한 종족이 산다는 설정도 나오기 때문에 어릴때는 미소녀 실피와 친구가 되어서 잘 지냈고, 7살이 되었을 때는 친척집으로 가서 에리스(사촌누나 9살 - 폭력적, 말괄량이)를 가르치게 된다. 가정교사로 읽고 쓰는 방법과 수를 세는 방법, 마법과 검술을 가르치며 생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0SdWaCboRE 

2014년에 만화책으로 먼저 출판되어서 현재는 24권까지 출판되었다. 아직 완결되지는 않았으니까 계속해서 재미있는 만화책과 애니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직전생은 루디우스가 성장하면서 천천히 진행되며 잔잔한 관전포인트도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