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아 - 혼자

[아니이선생의 나 혼자 산다] 혼자 살면 감자도 내 책임이 된다. 녹색감자와 솔라닌 중독 주의하기 편.

아니이선생 2020. 6. 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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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며칠 전(약7일)에 사서 바구니에 담아 베란다에 놓아둔 감자가 색이 이상하다. 원래는 감자 색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슈랙도 울고 갈 정도의 녹색. 

그래서 먹어도 되는지 친구에게 물어보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버리라고 한다. 죽고 싶지 않으면..

햇감자인데 버리면 아깝다고 이야기했더니 그래도 못 먹는다며 버리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네이버 검색을 시작했다. 녹색 감자. 그랬더니 아주 많은 정보들이 쏟아졌다. 결론적으로 몸에 안 좋으니 먹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먹을 수 있는 감자 VS 못 먹는 감자

1. 못 먹는 감자: 녹색 감자와 싹 난 감자

2. 녹색 감자와 싹 난 감자: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 생성

3.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 신경계와 위장에 영향, 구토, 두통, 복통, 설사, 식용감퇴, 호흡곤란어지럼증, 관절염 악화, 식중독 증상을 보이며 심각하면 응급실행 

4. 녹색감자와 싹 난 감자 처리: 버리는 것이 답 (녹색 껍질을 벗기고 먹으라고 권하는 사람도 있는데 혹시나 모를 솔라닌 섭취가 일어날 것을 미연에 방지) 

 

이런일이 한번 생겼으면 다음부터 보관에 더욱 신경 쓰면 된다. 혼자 아무것도 모르고 하니 이런일이.. 그래도 혼자는 처음이니 하나씩 배우면 된다. 

 

▶ 감자 사고 나면 기억할 것

1. 뿌리채소는 생각보다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2. 감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신문지를 덮어서 빛을 차단한다. 

3. 빨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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