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아 - 혼자

[아니이선생의 나 혼자 산다] 침실편 - 혼자 살아도 침대와 커튼 있어야 방이겠지?

아니이선생 2020. 5. 25. 11:07
728x90

이사하고 나서 텐트에서 생활을 하다가 침대를 주문하였다. 3주 가까이 걸려서 도착한 내 침대. 침대 설치 기사분이 조각조각 된 침대 조각들을 짜 맞춰서 침대 설치하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설치비 5만 원) 

침대에 선이 있어서 콘센트에 꼽으면 침대 헤드에 있는 전등에 불이 들어온다. 그래서 따로 스탠드를 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 침대 장점

1. 스텐드 역할을 하는 침대 헤드

2. 침대 아래쪽은 서랍이라 공간 활용

3. 편안한 숙면

 

▶ 침대 단점 

1. 먼지가 너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각각의 판을 모두 닦아 주어야 냄새와 먼지를 제거

2. 무거워 이동이 불편 (거의 고정식)

3. 이사할 경우 짐

 

 

침대를 설치하니, 베란다를 가려줄 커튼을 구매하였다. 단색은 유행에 떨어지는 것 같아서 베이지와 크림 핑크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했다. 그리고 안에 레이스 커튼을 넣어서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 커튼 설치 장점

1. 이웃과 나의 프라이버시 유지

2. 아침에 해가 뜨면 막아주는 숙면 기능

3. 단열(겨울에는 외풍을 막아주며 여름에는 열기를 막아줌)

 

▶ 커튼 설치 단점

1. 기성 커튼(인터넷에 판매되고 있는)을 샀는데 설치 후 길이가 맞지 않아서 아랫단을 다 뜯어서 길이를 맞춤(1시간)

2. 구겨져서 오면 다림질 필수(1시간 30분) 

 

 

결론: 커튼을 살 때는 꼭 길이를 재어보고 거기에 맞는 커튼을 사야 한다. 혹시 나만 몰랐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