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잼은 시간이 올래 걸리지만 집에서 했다는 뿌듯함과 과일과 설탕만 들어가니 사서 먹는 것보다는 몸에 좋겠지라는 기대감이 있다. 레몬을 한 박스 사고 나니 할 일이 많아졌다. 오늘은 레몬 잼 도전!
껍질은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 벗겨내고 알맹이를 잘 잘라서 씨앗을 빼준다. 냄비에 레몬을 넣고 물도 3컵 넣어준다. (레몬양에 맞도록 물을 적당히 넣어 주면 되며, 나중에 다시 더 부어줘도 된다.)
물을 부어 주는 이유는 레몬이 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며 물과 끓여지는 동안 걸죽해져서 물과 레몬이 만나 졸여지면서 잼을 만들어진다.
계속해서 저어 주어야 하며 타는지 타지 않는 지 잘 확인해야 한다. 레몬이 끓고 있으면 위에 거품은 꼭 걷어내주어야 하며, 걷어내지 않으면 끓는 동안 냄비를 타고 흘러내리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는 설탕을 레몬 양에 맞게 넣어주도록 한다. 너무 달게 먹지 않으려면 레몬 양에 설탕을 2분의 1만 넣어 주면 된다.
30분 정도 졸이고 있으면 레몬이 더이상 물기가 없어지는데 그때 식혀서 빵에 발라 먹으면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레몬 잼을 맛볼 수 있다.
1차로 만든 레몬잼은 졸이니 건더기가 약간 딱딱하게(젤리 딱딱한 느낌) 씹혀서 2차로 도전한 레몬 잼은 건더기가 씹히지 않도록 레몬을 갈아서 넣었다.
▶레몬 잼 장정
1. 구연산이 가득 들어가 피로 해소
2. 비타민C 피부에 생기부여
3. 감기 예방
▶레몬잼 단점
1. 신맛이 너무 많이 나지 않도록 레몬 개수 조절
2. 청소 번거로움 (저온으로 졸여도 잼을 만들 때 화산이 폭발할 것처럼 부글부글 끓고 주위에 다 튐)
레몬 잼을 만들었더니 발라먹을 빵을 굽기로 결정하고 빵을 만들었다. 적당히 잘 부풀어서 잼과 함께 먹으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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