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이선생

제라늄 레드 집에서 봄에 키우기 적합한 식물로 밖에 나가보면 요즘에 많이 보이는 꽃 종류 중의 하나이다. 잘 죽지 않으며, 혹시나 제라늄이 위쪽으로 많이 자랐을 경우 한쪽을 잘라서 화분에 잘 심어 놓으면 뿌리가 나서 다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식물 농원에 가면 비싸지 않게 살 수 있다.

벚꽃 봉오리는 벚꽃이 피었을 때와는 다른 아름다운 느낌이 있다. 새초롬하면서 아기자기한 느낌. 너무 이쁘다 :)

동백꽃이 필 무렵. 날이 좋아져서 하늘도 한번 바라보고 땅도 한번 바라보고 눈앞의 동백꽃도 한번 바라보았다.

어느 순간 봄 하면 매화. 올해도 봄은 왔고, 날은 좋아 매화 생각이 났다. 매화는 날 기다리지 않겠지만 나는 매화를 기다린다.

벚꽃 = cherry blossom = 순결 , 젤세미인

노란색 유채꽃 rapeseed = 쾌활

봄꽃들.. 이름을 몰라서.. 아! 저기 튤립! 튤립의 네덜란드의 상징이지만(풍차 나라), 원산지는 터키라는 사실! 16세기 후반에 돈 있는 사람들의 상징이 된 튤립은 유행 중의 유행이 되어서 황소 천 마리를 팔아서 살 수 있는 튤립 구근이 겨우 40여 개 정도였다는 사실! 그래서 투기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는데, 이 모든 것은 다 옛날이야기 일뿐.

왕겹벛꽃 cherry blossoms = 순결, 절세미인, 3월 중순에 피는 벚꽃보다는 4월 초에 볼 수 있는 왕겹벚꽃이 나의 마음을 더욱더 사로잡는다. 특이한 가지 모양과 색깔, 벚꽃의 뭉침 정도가 정말 매력적이다.

민들레 dandelion = 행복, 감사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