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읽고 봐/comic books & animation -만화 & 애니메이션 20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 일본애니메이션

처음 시도: 한 번 클릭했다가 슬라임이 나오는 1회에서 보기를 그만했었다. '이건 뭐야?' 하면서. 첫 회에 주인공이 후배와 후배 여자 친구를 만나서 길을 걷다가 묻지 마 강도(?)에 칼이 찔려 죽으면서 슬라임이 되었는데, 슬라임을 보는 순간 '아, 이건 내가 볼게 아니구나.' 했었다. 두 번째 시도: 2달이 지나서 넷플에 계속 광고가 되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를 다시 한번 클릭했다. 이번엔 재미있겠지. 슬라임이 드레곤을 만나고 업그레이드되는 동안 '음, 뭔가 더 재미있겠지.'라는 기대에 계속 플레이하였다. 그리고 3일 만에 정주행! 씨익 ~*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는 일본 애니메애션으로 2018년도 10월부터 애니플러스에서 방송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언..

십이대전 - 우승자의 소원을 하나 들어줍니다.

넷플릭스에 십이대전(十二大戦)이라는 19세 이상 관람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12부작을 끝으로 내용이 마무리 되는데 십이지 동물의 능력을 이어받은 12가문의 전사들이 1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배틀 로얄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배틀 로얄에 참여한 십이전사는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벌여야 하며, 몸속에 있는 보석(독을 지닌 결정체로 12시간이 지나면 몸속에 독이 퍼져서 죽는)을 12개(자신의 것 까지 포함) 모은자가 승리하는 식이다. 캐릭터 설정을 잘하여 계속해서 몰입감 있게 보게 되며 전사들이 돌아가면서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현재와 과거를 설명해 주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다. 십이대전을 보는동안 배틀로얄(서로 죽이는 형식)이 아니라 모두 힘을 합쳐서 다른 외부의 적..

오늘의 에니메이션은 넷플릭스에서 보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2016)

누구나 꿈꾼다. 초능력이 생기기를. 순간이동, 날기, 메두사처럼 사람을 처다보면 돌로 만들기, 텔레파시, 스트롱, 사람의 생각 읽기, 사람의 생각 조종하기, 염력, 시간 되돌리기, 기억력 조작등 다양한, 생각해 보지도 못한 다양한 초능력들을. 초능력이 생기면 단순히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이키 쿠스오는 태어날 때 부터 주어진 다양한 초능력들로부터 시달려 주어진 것보다는 빼앗긴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능력을 숨기고 평범한 고등학생 처럼 지내려고 하지만 그의 주변에는 이상하지만 멋진 친구들이 있다. 쿠스오와 친구들은 보면 볼 수록 매력넘치고 재미있고 유쾌하다. 웃음을 자아내는 독백도 매력포인트. 모든 것을 귀찮아 하지만 그래도 인정넘치는 쿠스오의 모습에, 소소한 것들을 좋아하는 (좋아하는 ..

오늘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은 도로헤도로(2020.5.28)공개

요즘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2일 정도면 한 기를 다 보는 편이다. 오늘은 도로헤도로! 제목인 도로헤도로는 '진흙'과 '구정물'을 의미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은 항상 특이한 소재로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는 하는데 이 애니메이션도 그렇다. 다크 판타지와 액션이 잘 조합된 장르로 일본과 한국에 만화책(1999~2018)으로 23권 완결 한 뒤에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정말 오랜기간 나온 만화책. 인간과 마법사라는 종족이 함께 사는 가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어느날 마법사에게 머리가 도마뱀으로 변한 카이만이 니카이도란 친구(정체는 마법사)와 함께 자신을 파충류로 변신시킨 마법사를 찾기위해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피가 여기저기 튀기고 살이 잘리고, 썰리고, ..

오늘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오버로드 (2020) Overlord 보기. 내 스타일!

만화책의 이름으로 한번 들어 본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하게 된 오버로드는 2015년 7월에 방영된 이후에 2018년 7월 3기까지 방영되었다. 넷플릭스와 애니플러스에서는 자막으로 방영이 되는데 간단한 일본어는 귀에 들리게 되었다. 오버로드는 극장판으로도 나와서 사람들에게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내용도 3기까지 오버로드에 나오는 각각의 대상을 써브주연으로 사용하여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계되어 보는 재미가 있다. 19금인데 장난스러운 장면들이 곳곳에 있어서 무난하게 볼만 한 것이 장점이다. 온라인게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가 종료되러 모든 플레이어들이 떠난 자리에 가장 강력했던 길드장 모몬가가 홀로 최후를 맞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게임은 진행중이며 게임의 모든 NPC들은 자유..

넷플릭스(Netflix)/ 애니메이션(animation) - 프리! (2018) Free! Dive to the Future - 미리 보기/감상 후기

www.netflix.com/kr/title/80186018 프리! | Netflix 초등학생 시절, 세 소년과 함께 수영하던 하루카. 이후 각자의 길을 가지만, 호주로 수영 유학을 떠난 친구가 돌아오면서 승부가 펼쳐지고. 이 시합을 계기로 하루카와 친구들은 고등학교에서 �� www.netflix.com 수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세도 볼 겸, 애니메이션도 볼 겸, 겸사겸사해서 보기 괜찮은 것 같다. 요즘 물속에 못 들어갔더니, 물속에 들어간 느낌과 수영할 때의 느낌을 상상할 수 있고 '내가 수영을 한다면 어떨까?' '어떤 자세 일까?' '수영할 때 발차기로 앞으로 쑥쑥 나갈 수 있을까?' 등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프리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목표를 가지고 나..

넷플릭스(Netflix)/ 애니메이션(animation) - 비스타즈 (2018) BEASTARS - 미리 보기/감상 후기

처음 눈에 띄었던 장면은 늑대(Legoshi)가 토끼(Haru)를 물고 잡아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장면이었다. 선명하게 기억나는 장면. 늑대의 입장에서 보면 본능적인 것이었고, 토끼의 입장에서 보면 생사가 달린 문제였다. 결국 자신(늑대)을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면서 토끼가 도망가게 되었지만. 비 스타즈를 보고 있자니 2016년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한 주토피아(Zootopia)가 생각이 났다. 2018년도 만화대상 작품 부문 1위를 차지하였는데 아마도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계에서 육식동물의 본능은 공존의 위협, 생존의 위협이기에 육식동물들은 자신을 감추고 억제할 수 밖에 없는 세계를 살아간다. 체리 튼 학원이라는 장소 설정과 나오는..

넷플릭스(Netflix)/ 애니메이션(animation) - 비 더 비기닝 (2018) B the Beginning 미리 보기/감상 후기

오늘은 B 더 비기닝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시즌1이 12화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 하게 되었다. 시작은 잔인한 연쇄살인사건. 킬러B가 등장하면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천재 수사관이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라서 더욱더 볼만했던것 같다. 운명은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다. 만역 정해진 운명이 있다면 그 운명과 싸워 이겨라. 미래를 위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FxKHo4nQTTs 전혀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있어서 꾸준하게 보게 되는 애니였다.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라 더욱 더 좋은.

넷플릭스(Netflix)/ 애니메이션(animation) - '갱스타 (2020) Gangsta 미리보기/ 추천

https://www.netflix.com/kr-en/title/80201315 Gangsta. | Netflix In the corrupt town of Ergastulum, two "Handymen," Worick and Nic, undertake high-risk jobs from both the mafia and police that only they can manage. www.netflix.com 제목이 갱스터면 직접적인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바로 말해준다.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쯤 볼만한 애니메이션. 폭력적인 내용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gangsta 1. 깡패 2. 갱스터 랩(보통 공격적이거나 여성 비하적인 노랫말로 된 랩의 일종) 우리나라에서는 갱스터를..

넷플릭스(Netflix)/애니메이션(animation) - 살육천사(Angels of Death) - 미리 보기/감상 후기

이름이 살육의 천사라서 그냥 넘길까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잔인한가? 예고편을 잠깐 보게 되었는데 19금이라고 해도 생각 했던 것보다 수위가 낮아서 시청하기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 지하에 갖혀있던 여자아이가 각 층마다 살인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2016년에 만화책으로 발매되어 사람들에게 읽히다가 소설로도 발간되었으며, 뒤이어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 된 후, 2018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5J1x6MuIo Zack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나의 취향은 정말 확고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인 여자아이(레이첼 가드너)가 6층의 살인귀인 잭과 만나게 되고, 서로 공생해야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