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아 - 혼자

[아니이선생의 나혼자 산다] 홍게를 시켜먹고 라면편

아니이선생 2021. 2. 3. 11:16
728x90

요즘 홍게가 많이 잡힌다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길래 3키로를 구매하였다. 어제쪄서 오늘 받아 볼 수 있게 보냈다고 하는데, 박스를 오픈하니 바닥에 게에서 나온 물이 고여 있어서 찌릿한 바다냄새가 내 코에 풍겨져 왔다.  

혼자서 처리하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홍게살을 발라서 정리하기로 했다. 한꺼번에 처리해야지 나중에 놔뒀다가 처리하기에는 눈앞이 깜깜할 정도의 냄새..  일단 홍게껍질은 모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몇마리는 쪄서 바로 먹고, 몇마리는 바로 살을 발라서 냉동보관 할려고 했고, 싱크대에 남겨 놓은 몇마리는 라면에 넣어 먹어 볼까 하고 지퍼팩에 따로 담았다. 하지만 나의 잘못된 선택. 일단 한번에 다 먹을 수 있는게 제일 처리하기 좋다! 

 

홍게의 장점: 철이라고 시킨것 치고는 몸통에 살이 없었고, 다리에는 살이 80프로 정도 있었다. 

                 게를 먹었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정도

 

홍게의 단점: 너무 짜고, 먹을 것은 없고 버릴 것은 많다. 환기가 안되는 겨울철에는 코가 힘들다. 쓰레기 처리.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