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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울려서 쳐다보았다. 뭐지? 하는 순간.. 제일 받고 싶지 않은 문자 한 통.
일단 친절하게 교통 범칙금이 부가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것은 생각해보니 처음이었다. 내가 어디에서 신호를 위반하였을까? 머릿속에는 이런저런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확신이 서지 않아서 한번 확인해 보기로 했다.
문자에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efine사이트에 접속해 보기로 했다.
운전을 하다 보면 할 수 있는 모든 실수는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2월의 실수를 3주 뒤에 알게 된다는 것은 예상 밖.
교통범칙금. 과태료-미납 내역 조회-미납과태료를 클릭하면
위반 내역이 조회되는데,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더욱더 자세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자세하게 사진을 올려주는 곳은 몇 군데 없다. 다른 관할 경찰서는 지로용지에다가 차 사진 한 장, 내 차 번호판 사진 보이게 한 장 이렇게 2장으로 처리하는 곳도 있고, 일처리는 천차만별이다.
신호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유턴을 했다는 이유로 7만 원의 과태료가 나왔다.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돈. 7만 원이 아까워서 과태료를 범칙금으로 낼 수도 있는데 과태로-범칙금을 전환하면 범칙금액 6만 원에 벌점 15점이 쌓인다. 적혀 있는 것처럼 1년 누적 벌점이 40점 이상이면 운전면허가 정지되고, 121점인 경우 면허가 취소된다. 3년동안 벌점이 더 이상 쌓이지 않는다면 적립되지 않고 소멸된다. 하지만 누가 알리?
나는 오늘 과태료를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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