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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오후에 진해 명동항으로 낚시를 갔다. 진해 낚시 포인트를 찾으니 진해 해양공원에서 많이들 한다고 추천되어 있어서 그곳으로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여럿 와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저 맞은 편에 보이는 곳이 진해 해양공원. 오른쪽 높은 건물은 짚라인타는 곳으로 인생의 새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바다위를 날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명동항 정박지에서 낚시를 하기위해 채비를 하고 걸어갔다.
분명 이 넓고 깊은 바닷속에는 많은 물고기 들이 살고 있겠지? 나에게 오는 고기는 이뻐해 줘야지 하고 낚시를 시작한다.
원투 낚싯대. 다시 보니 반갑구나. 오늘은 내가 제대로 낚아 볼테다. 검은 봉지에는 추와 바늘, 갯지렁이가. 낚싯대를 아무리 감아도 실이 풀리지 않아 30분동안 씨름했던 것 같다. 역시 낚시 초보는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다들 낚시를 하고는 있지만 고기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나도 고기 소식은 없었다. 시간은 점점 흘러 해질녘이 되었는데 그래도 고기들은 나에게 올 생각도 하지 않고 지렁이만 뜯어 먹었다.
낚시!! 좋은 포인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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