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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2019) -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 무기력을 이겨내는 심리 상담서 / 독서 후기

아니이선생 2020. 5.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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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친구에게 "요즘 무슨 낙으로 살아?"라는 질문을 들었다. 그 순간 멍 해 졌는데, '내가 요즘 무슨 낙으로 살더라?' 하고 생각을 해봤다.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 2년 정도 수영에 푹 빠져 살았는데 코로나로 수영장에 가지도 못해서 수영의 즐거움을 잠시 잊었다. 두근두근 신나는 일, 뭐 없을까?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렸다. '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자칭 아시아 최고 심리전문가라고 칭하는 오시마 노부요리는 연 8만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하면서 25년 동안 심리상담사로 살아오고 있다. 사람의 불안한 심리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요법을 개발하여 트라우마를 비롯한 수많은 심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리고 약 30권 정도 되는 책을 집필했는데 대부분 사람의 마음과 치유를 주제로 썼다.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원인을 찾아보자면 '무기력의 원인은 자신의 내부에 있지 않고 외부에 있는 경우가 많다.' 단지 내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원인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신을 탓하고 행동하지 못하고 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책에서는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진 사람은 마치 마음속에 버그가 발생한 것과 같다'.라고 표현한다. 마음속의 버그는 생활에 지장을 주고, 건강 상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나아가 인생에도 영향을 준다. 나의 인생을 이렇게 허비할 것인가? 아니면 극복해서 더 나은 삶을 살 것인가? 버그를 없애기 위해 '버그 퇴치법'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 

 

무기력한 상태는 나를 자포자기하게 만든다. 계속된 무기력은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되고 어떠한 관계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지 못한다. 왜? 무기력한 상태가 될까? 호르몬의 분비 변화, 갑상선 기능 저하, 추위, 계절, 기온의 변화,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무기력으로 이어지도록 영향을 받게 되며 면역체계에도 변화가 생겨 알레르기질환이나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함)등 다양한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운동'운동'운동'운동'

 

갑상선 기능에 있는 사람들은 추위나 기온의 영향으로 무기력해질 수 있으며,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티록신(T4)과 트리 요오드 티로닌(T3)은 근육과 결합해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며, 뇌로 가면 뇌가 활발하게 작동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몸에 기력이 없고 나른해지며 움직이기 싫어진다. 추위를 잘 타게 되고, 몸이 잘 붓고 통통해지는 경향이 있다. 

 

갑상선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은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보다는 달리기가 효과가 더 좋다. 갑상선 호르몬은 근육과 결합해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낮은 상태여서 운동을 하면 일반 사람보다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서 그 결과 근육이 쉽게 손상을 입는 동시에 자주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근육이 잘 붙게 된다. 근육이 붙게 되면 움직임이 편안해지고, 뇌기능도 훨씬 좋아진다. 

 

운동이라는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해진다면 It's worth trying!!! 

 

운동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으니, 읽어보기를 권한다. '잃어버린 의욕'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029103

 

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심리 치료 경력 25년, 연간 8만 건 이상의 심리 상담 진행아시아 최고 심리 상담 전문가의 무기력 극복 기술! “직장생활, 인간관계, 가족관계에서 잃어버린 의욕을 되찾아드립니다”무기력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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