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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9 - 김난도 외 여러명

아니이선생 2020. 4.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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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인 지금 도서관에서 트렌드 코리아 2019를 빌려서 읽었다.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기사가 되었던 내용들을 모아서 모아서 트렌드로 만드는 일. 트렌드는 만들어진다.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내가 대학생 때, 짧은 청치마가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모든 여대생들이 청치마를 입고 다녔지만, 나는 긴 청바지만 입고 다녔었더랬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청치마를 입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친구들 이런 나를 보며 트렌드를 앞서 가지 못하고 뒤따라 가는 녀석이라고 놀렸었다. 예전에는 트렌드라는 것이 기간이 길었다.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 정도. 하지만 요즘은 트렌드가 어제와 오늘이 다른 실정이다. 미디어로 소통이 잘 되는 것이 그 이유.  

 

 

2019년도 트렌드를 살펴보면 이렇다. 

1. 콘셉트를 소비하는 소비층을 위한 콘셉트팅 - 콘셉트를 연출하기.

2. 세포마켓(1인 개인 마켓) - 소비자가 판매하기.  

3. 요즘옛날(뉴트로) - 전통을 강조하면서 새롭게 해석하기. 

4. 필환경시대 - 제로 웨이스트 하면서 유해성분까지 확인하는 체크슈머되기. 

5. 감정대리인 - 정보의 과잉 시대에 살아가는 결정장애 세대가 자신이 원하는 감정까지 남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하기. 

6. 인공지능(AI) - 데이터지능(DI) 데이터를 정보로, 지식으로, 지혜로 향상하기. 

7. 공간의 재탄생 - 오프라인 상권의 고객유치 챌린지를 위한 공간 변신시키기. 

8. 밀레니얼 가족 - 가족의 형태가 달라지고, 다행해 지면서, 각자 자신이 원하는 일에 몰두하기. 

9. 나나랜드 - 내가 중요한, 내가 나로서 나에게 인정받기. 

10. 매너소비자 - 갑질 하는 노매너 소비자에서 소비자로서 매너를 지키는 워커 밸 지향하기. 

 

그럼 2018년도의 트렌드도 살펴보는게 어떨까? 

1. 소확행 - 작은일에도 기쁨 느끼기.

2.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 내 마음을 울리면서 가격, 성능이 좋은 것들 찾기.

3. 워라밸 세대 - 일에 올인하지 않고 내 삶을 살며 균형 맞추기. 

4. 언택트 기술 - 무인 편의점, 무인 항공, 자율주행, 무인 주문 시스템,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5. 나만의 케런시아 - 훌쩍 떠나서 쉬고 싶다면 만들어 놓아야 할 나만의 공간 찾기. 

6. 만물의 서비스화 - 상품은 2순위, 서비스 1순위. 

7. 매력도 자본으로 만들기.  

8. 미닝아웃 - 자기 주관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9. 이상한 가족, 관계 형성 - 나의 에너지를 쓰지 않고도, 외로워지지 않기. 

10. 나의 자존감을 향상 시키기. 

 

 

그럼 2020년도의 트렌드는 무엇이 될까?

아마 정답은 나도 어렴풋이, 아니면 정확하게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트렌드를 쫒아가는 것 만이 정답일까? 만들어진 트렌드를 따라가지 말고 내가 나만의 트렌드를 만들어 보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76212

 

트렌드 코리아 2019

12간지의 마지막인 '돼지'의 해를 장식할 <트렌드 코리아 2019>.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세하지만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지금'을 포착하고 싶다면 <트렌드 코리아>에 주목하자. 지난 한 해의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2018년 소비트렌드 회고 편과 내년도 트렌드의 흐름을 예상해보는 2019년 소비트렌드 전망 편, 그리고 <트렌드 코리아> 선정 2018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 편으로 구성했다.김난도 교수는 2019년의 소비 흐름을 “원자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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