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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아무생각 없이 하는 말을 듣고 있자면, 정작 나는 그 말에 휘둘리게 된다. 나를 아끼고, 사랑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나는 정작 그 말로 포장해서 내가 듣기 싫은 말을, 나에게 아주 쉽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미혼인 나를 보고 있으면, 결혼을 시켜야(?) 할 것 같고, 뭔가 참견을 해서 나에게 결론을 내 주어야 할 것 같나보다. 나를 그들의 손위에 올려놓고 저울질 할 수 있고, 나의 가치를 계산기 누르듯 쉽게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나는 내 인생의 무게를, 내 인생의 가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는데 말이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것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지 이해해 달라고 한 적 없는데 말이다.
사람들은, 특히 주변 사람들은 상대방을 너무 쉽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한, 두 가지의 행동이나 생각, 하는 말을 듣고 나서 사람을 특정지어 버린다. 그리고 그 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주변배경들이 등장하는데 주변 배경이 떨어지면 그 사람의 가치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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