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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을 하나 샀다. 아주 큰 호박은 아니고 마트에 가면 파는 주먹 5개에서 6개 정도 크기의 호박. 이것을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생각난 '호박죽' 아마도 아주 쉽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요리 초보가 하는 생각.
호박을 잘라야 했는데 너무 겉이 딱딱하고 칼로 자르기가 무서워서 일단 호박을 삶아서 칼집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너무 오래 삶지는 않았고 대략 10분 정도 걸렸다.
삶아서 칼집을 넣으니 쉽게 잘렸다. 안은 맛있는 호박색! 그리고는 껍질을 벗겼다. 그래야 색이 호박의 예쁜 주황색을 볼 수 있다. 호박 속은 파서 버리도록 한다.
껍질을 벗긴 호박은 3분의 1 정도 냄비에 넣는다. (나머지는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하도록 한다)
그리고 찹쌀 두 숟가락을 불려서 갈아 주도록 한다.
갈아 놓은 찹쌀을 냄비에 붓고 우유도 함께 넣어주면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우유 약 1컵, 물 약 1컵.
뚜껑을 덮어서 끓이도록 한다. 끓는 동안 호박을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 주면 질감이 부드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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