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려 -그림 61

수채화 도안

불가사리를 색칠해보고 나니 다른 그림에도 도전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그림중에 나는 나비 그림을 집중해서 그려보고 싶어졌다. 수채화에서는 색깔을 섞어 쓸때 우연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여러가지 색을 칠하고 나서 마르기 전까지는 완성작에 대해서 '이렇게 나오겠지' 생각만 할 수 있지 정확하게 예측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르고 나면 짜잔~하고 멋진 결과가 기다린다.

불가사리 수채화

처음으로 수채화에 도전하였다. 스케치 하면서 색깔을 입히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서서히 색을 입하는 것에 익숙해 지면 좋겠다. 색체가 다양하게 입혀졌는데 처음에는 연한 색으로 먼저 입혀 보다가 점점 여러가지 색을 썩어가면서 칠했다. 다양한 불가사리 색깔 입히기. 다양하게 여러 가지 시도해 보면 제일 괜찮은 그림이 나온다.

조카 스케치

나의 귀여운 조카는 항상 나에게 포근한 존재로 다가온다.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화분에 손넣고 장난치다가 모래를 뒤집어쓴 모습은 항상 내 핸드폰의 바탕화면. 그림을 그리다 보니 이제 사진을 보고도 그림을 그려볼까 한다. 그림을 그릴때는 항상 연필로 스케치를 해야하고, 만약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지우고 다시 하는것이 그림의 완성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