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이선생

나비 그림이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그리고 색칠을 하기 시작했다. 그린 나비 그림들. 색을 입히는 것이 점점 익숙해 지면서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수채화를 칠할때는 꼭 흰색 스케치위에 물을 칠한 후에, 색을 입혀야 번지면서 멋진 그림들이 칠해진다. 꼭 기억하자.

스케치북에 나비를 정말 여러 마리 그렸다. 연필로 스케치. 그런데 나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니까 일단 실제 나비 사진을 계속 봐야 했다. 그리고 스케치를 하는게 도움이 된다. 그림은 내가 뭘 그리는지 알고 시작하는게 멋진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나의 멋진 나비 컬렉션이 탄생했다. 이번에는 다양한 색을 사용하였다.

불가사리를 색칠해보고 나니 다른 그림에도 도전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그림중에 나는 나비 그림을 집중해서 그려보고 싶어졌다. 수채화에서는 색깔을 섞어 쓸때 우연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여러가지 색을 칠하고 나서 마르기 전까지는 완성작에 대해서 '이렇게 나오겠지' 생각만 할 수 있지 정확하게 예측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르고 나면 짜잔~하고 멋진 결과가 기다린다.

처음으로 수채화에 도전하였다. 스케치 하면서 색깔을 입히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서서히 색을 입하는 것에 익숙해 지면 좋겠다. 색체가 다양하게 입혀졌는데 처음에는 연한 색으로 먼저 입혀 보다가 점점 여러가지 색을 썩어가면서 칠했다. 다양한 불가사리 색깔 입히기. 다양하게 여러 가지 시도해 보면 제일 괜찮은 그림이 나온다.

오늘은 일어나서 오전에 토스트1조각과 우유한컵 닭알 후라이를 먹었다. 2시쯤 수영가서 1시간 30분동안 열심히 수영을 한것 같은데.. 200미터 5번 돌고 나서 그 뒤는 세어보지 않았네. 저녁에 나와서 짜장면을 조금 먹고 카페에 가서 녹차라때 한잔 마시니

누구나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을 펜, 연필만으로 연습해 보았다. 그리고 창의적인 그림들을 그리면서 다양하게 연습한 뒤에 그려보게 된 인물그림. 제시카존스라는 케릭터 아직 더 연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인물 그림을 잘 그릴수 있는 팁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flower fairy 를 상상해서 그런것. 향기가 난다면 부드럽고 향긋한 향이 났으면 좋겠다.

나무요정. 머리카락에 효과를 더 주었던 그림.

연필로 그리기 시작하니 이것저것 다양한 아이디어가 생겨났다. 나무와 덴디라이언을 조합해서 요정느낌으로 머리카락대신 씨앗으로 표현함.

그림 그리기에 조금 자신감이 생길때 쯤 처음으로 연필로만 그렸던 그림. 펜으로 털의 질감을 잘 표현하는게 관건이었던 이 작품은 그림만 연필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지우개질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