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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쯤 되면 태종대 태종사에 수국이 핀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수국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국을 보려고 태종사로 온 것 같았다. 매년 방문하는 곳인데, 예년에 비해서 수국이 많이 줄었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한다.) 약간 텅 빈 것 같은 공간들이 내년에는 수국들로 가득하였으면 좋겠다.
모든 것들이 시기가 있듯이, 특히 꽃은 피는 시기를 잘 맞추어서 가야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듬성 듬성한 꽃들이 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갈마당으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가게들이 많이 늘어서 있고, 가게에서 사람들이 자기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는지 아닌지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그 가게에 갈 것이 아니면, 주차하는 것도 힘들었다.
암남공원 조개구이 가격보다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 가격이 약 5,000원에서 10,000원정도 저렴했다.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는데 노을 지는 바닷가를 보면서 운치 있게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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