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8부작 범죄, 폭력, 스릴러 시리즈. 썸바디(Somebody). 컴컴한 비 오는 날 낡은 건물에 등장한 여고생과 정체모를 남자가 등장한다. 남자: 섬? 여고생: 네. 이렇게만 보면, 요즘 자주 등장하는 성매매의 한 장면 같기도 했다. 그런가? 아닌가? 하지만 따라 들어가면서 말하는 여고생의 한 마디가 다른 내용이라고 암시해 주었다. 여고생: (아주 담담하게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사람 죽이는 일이에요? 아니면 괜찮아요. 남자: 영화를 너무 봤구나? 일단 들어와라. 남자를 따라 들어간 곳은 건달들이 있는 불법 게임장. 이 여고생은 여기 왜 왔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간단하게 스도구를 클리어하며, 머리가 비상하다는 인상을 주도록 설정해 놓았다. 그리고 불법 게임장 기기들의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