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찍어 -사진/of flowers - 꽃

이팝나무 = Retusa Fringetree = 밥알나무 =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

아니이선생 2020. 2.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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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Retusa fringetree is one of my favorite in spring. 

 

어느 날부터 거리의 가로수로 이팝나무를 심기 시작했나 보다. 우리 동네에도 있으니까. 이름을 몰랐을 때, 엄마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엄마, 저 나무는 이름이 뭐야?' 그랬더니 엄마는 '응, 밥풀 나무야.'라고 했다. '나무를 멀리서 보면 밥알들이 잔뜩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말이야. ''예전에는 밥풀 나무라고 불렀는데, 원래 나무 이름은 이팝나무야.'라고 다시 알려줬는데 우와. 엄마의 설명의 내 머릿속에 저장! 이 나무의 이름은 한 번도 까먹은 적이 없다.  

밥풀이라고 하니, 예전 사람들은 이팝나무의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들고, 반대의 경우에는 흉년이 든다고 하였다. 딱 시기가 물이 많이 필요한 벼 못자리 철이어서 농사를 지을때 그렇게 예상하고는 했나보다. 나무에 밥풀이 많이 붙어 있으면 풍년! 없으면 흉년!  난 그럼 흉년보다는 풍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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