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써 - 글

녹차라때 한잔하며

아니이선생 2020. 2. 2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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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를 했더라 .. 어제 일인데 천천히 생각을 해야 생각이 난다니 나도 다 되었구나 싶다. 함께 4년 동안 같이 일한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그동안 우리가 어떠하였는지, 이제 옮기면 어떻게 지내게 될것인지 이야기 했다. 만났을 때 헤어짐을 생각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빨리 지나 간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다.
이제 옮기게 되면 다시는 마주칠 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 서로 잘 지내냐는 안부도 건너뛰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어제 만큼은 서로의 헤어짐을 한없이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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