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책을 짚었다.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신간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들어온 '인생 녹음 중'. 처음엔 책 표지에 관심도 가지지 않고, 책 내용으로 바로 들어갔었다. 내가 든 생각은 '아, 유튜브에 이야기들을 올리는 부부구나. 그리고 유명해져서 책까지 나왔나 보다.'였다.따로 유튜브를 검색하거나 하지 않았다. 책 내용만 조용히 도서관에 앉아서 구경했다. (왜냐면 신간이라서 신청한 사람이 빌려 간다는 말에 쉽사리 '제가 먼저 빌려 읽으면 안 돼요?'하고 물어보지 못했다.) 하하하. 생각보다 내용은 쉽게 읽혔고, 사람들은, 특히 부부들은 대화를 이렇게 하며 사는구나 싶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4239356430?query=%EC%9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