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눈에 띄었던 장면은 늑대(Legoshi)가 토끼(Haru)를 물고 잡아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장면이었다. 선명하게 기억나는 장면. 늑대의 입장에서 보면 본능적인 것이었고, 토끼의 입장에서 보면 생사가 달린 문제였다. 결국 자신(늑대)을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면서 토끼가 도망가게 되었지만. 비 스타즈를 보고 있자니 2016년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한 주토피아(Zootopia)가 생각이 났다. 2018년도 만화대상 작품 부문 1위를 차지하였는데 아마도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계에서 육식동물의 본능은 공존의 위협, 생존의 위협이기에 육식동물들은 자신을 감추고 억제할 수 밖에 없는 세계를 살아간다. 체리 튼 학원이라는 장소 설정과..